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해 2026 포항예술지원사업 공모를 3월 20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을 본향으로 하는 고려 말 충신 정몽주의 ‘단심(丹心)’ 정신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단심’은 변하지 않는 진심과 한결같은 마음을 의미하며, 재단은 이를 사업 운영 방향으로 삼아 예술인의 진정성과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러한 ‘단심’의 가치처럼 지역 예술인들이 흔들림 없는 의지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 |
이번 공모는 지역 전문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실질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의 장르 구분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르 통합형 단계별 지원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예술 장르 간 경계를 완화하고, ‘창작형’과 ‘연구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다양한 창작 실험과 연구 활동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창작형’은 작품 제작과 발표 등 실제 창작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에 주소를 두거나 포항 소재 학교를 졸업한 전문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10~15건 내외를 선정해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연구형’은 창작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조사·연구·실험 등 리서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개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약 5건 내외를 선정해 1인당 200만 원을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과 성과공유회 등 예술 활동의 결과와 과정을 나누는 환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과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지역 예술계와 공유하고, 예술가 간 교류와 담론 형성을 촉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의 진정성 있는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예술가들이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창작 역량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서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4-289-7823)으로 하면 된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 부적합지역 배제기준, 고준위委 의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