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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시각> 롤러코스터를 탄 포항시장 후보들롤러코스터의 종착역에서는 함께 웃으며 내려야
@콘텐츠연구소 상상

아침 출근길에 멀리 바로보이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꼭 롤러코스터처럼 보인다.

마치 요즘 레이스를 펼치는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들의 마음처럼~

 

롤러코스터는 오를 때의 설렘만큼이나 내려올 때의 스릴도 크다.

지금 포항시장 선거판이 꼭 그렇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10명을 넘어섰고, 민주당까지 가세하면 포항 정치판은 그야말로 '익사이팅'한 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번 주말을 전후해 국민의힘 1차 컷오프 결과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아쉬움을 삼켜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롤러코스터의 진짜 묘미는 맨 앞자리나 맨 뒷자리가 아니라, 함께 탄다는 데 있다. 같은 레일 위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달린다는 사실이다.

 

컷오프 이후를 바라본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달아오른 과열과 갈등은 이제 잠시 내려놓을 때가 됐다. 탈락자도, 생존자도 모두 포항이 낳은 인재들이다. 시장 후보에 도전했던 그 뜨거운 의지와 에너지, 포항 재도약을 위해 쏟아부었던 그 열정이 경선 이후에도 이 도시를 위해 쓰인다면, 포항은 더 단단해질 수 있다.

 

지나친 비방과 진영 간 갈등은 결국 지역사회에 상처로 남는다.

그 후유증은 당선자가 아니라 포항 시민 모두가 짊어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롤러코스터는 종착역에서 멈춘다.

그 뒤엔 함께 웃으며 내리는 것이 순서다.

 

편집데스크 이한웅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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