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직원들이 설 대목 기계장터를 찾았다.
그리고 목월의 기계장날 시비 앞에서 詩를 낭독하며 장터에 흐르는 문화적 가치도 더듬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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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연구소 상상 AI 디자인 |
포항문화재단(대표 이상모)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포항의 역사적 정취가 살아있는 ‘기계장’을 방문해 설맞이 ESG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넘어, 환경보호와 지역상생을 결합한 ESG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재단은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장’을 선정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소비를 통한 응원과 활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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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캠페인은 환경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전환을 시도했다. 임직원 29명이 참여하면서도 개별 차량 이용을 지양하고, ‘카풀 이동’ 방식을 채택했고, 재활용 현수막과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탄소배출 절감과 친환경 소비문화를 실천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문화재단 직원들은 캠페인 활동 이후, 기계면에 위치한 박목월 시인의 시비 <기계장날> 앞에서 지역문화의 의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문화재단 본연의 역할인 지역문화 자원의 재조명과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만하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경제, 친환경 실천, 문화적 의미를 함께 담은 이번 캠페인이 우리 지역사회에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책임있는 문화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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