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재임 기간 중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위기관리 리더십의 면모를 보였다.
7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친 이 시장은 오는 9일 오후 2시 포항시장직을 공식 사퇴하고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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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편집 (콘텐츠연구소상상) |
그러나 사퇴를 불과 하루 앞둔 8일, 그의 마지막 임무는 시청 9층 시장실 책상 앞이 아닌 재난 현장이었다.
8일 새벽 죽장면 지동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이 시장은 이른 아침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 작업을 직접 점검했다. 포항시장으로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모습이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포항시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제 책무"라며 "앞으로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게 되더라도 경북의 현안, 경북의 '발등의 불'을 진화하는 행정 전문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난과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행정가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북 전역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이처럼 발빠르게 챙기고 해결하는 실천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년간 포항시를 이끌어온 이강덕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며 '일하는 시장'으로 평가받아 왔다.
포항그린웨이 조성, 학산천 복원 등 포항의 미래 먹거리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힘써온 그가 이제 더 넓은 무대인 경북도 전체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시장직 사퇴 후에도 현장 행정의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그의 다짐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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