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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포항소재문학상’ 대상에 성백광 (대구시 북구)씨포항문인협회 , 수상자 발표 시상은 12월13일에

포항문인협회(회장 손창기)는 지난 20일 ‘제17회 포항소재문학상’ 작품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 성백광씨

최고상인 대상에는 성백광(대구시 북구·사진)씨의 시 ‘포항, 블루노트’에 돌아 갔고, 소설부문

최우수는 조현숙(대구시 북구)씨의 ‘문어’, 시부문 최우수는 김미정(경북 칠곡군)씨의 ‘까멜리아’, 수필부문 최우수는 권기원(포항시 북구)씨의 ‘연꽃 아래 천년의 성’이 입상했다.
 
대상 작품 ‘포항, 블루노트’는 제철 도시 포항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형상화해 나간 매력적인 작품이다. “밤의 심장은 제철소의 불빛으로 박동한다”를 “바다는 그 열을 식히며 푸른 숨을 배운다”로 받아내는 서두부터, 쇳물과 바다를 기본 축으로 빛과 어둠, 열과 차가움 같은 길항하는 원소들은 온통 음악의 기운으로 출렁이며, 화합의 생명으로 융합되어 간다. “뜨겁게 식은 것들만이/끝내 가장 푸른 음을 낸다”는 결구도 임팩트가 있었다. 원소들을 자유자재로 형상화해 내고, 발견의 눈을 통한 확장을 이루어 낸 점이 타 분야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은 이유이다.

 

 성백광씨는 중등학교 교사로 퇴임,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대상 수상, 대구 시조 시인협회 전국 시조 공모전 대상 수상했다. 당선 소감을 통해 “포항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뜨거운 삶의 리듬을 한 장의 악보처럼 펼쳐 보고자 한 시도에서 시작되었다. 산업의 열기와 바다의 숨결이 서로를 식히고 데우며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을 바라보며 저는 포항이라는 도시가 단순한 산업지대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악기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한 포항소재문학상 작품 공모에는 전국 각양각지에서 시 부문에 143명 445편, 소설에 40명 40편, 수필에 55명 99편이 응모됐다. 시상식은 12월 13일 오후 2시 뱃머리 평생학습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7회 포항소재문학상’ 입상자 명단


◇시 △대 상 성백광(대구시 북구)

△최우수 김미정(경북 칠곡군)

△우 수 강진환(경북 구미시) 송인덕(서울시 광진구)
◇소설 △최우수 조현숙(대구시 북구)

△우 수 이동윤(부산광역시 동구) 김대영(대구 중구)
◇수필 △최우수 권기원(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 수 최운숙(청주시 흥덕구) 김잠출(울산광역시 중구)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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