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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일월문화제, 10월 11일 화려한 개막!포항흥해농요보존회 등 10여개 단체 360여명 이상 참여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10월 11일(토) ‘공동체’와 ‘조화’를 키워드로 지역 예술가와 시민 36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개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

올해로 16회를 맞는 일월문화제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다. 개막 축제는 ‘춤이 되어, 노래가 되어, 빛이 되어’라는 주제 아래, 포항의 다섯 상징인 강·하늘·바다·해·달,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포항의 시작을 기원하는 장대한 대서사시가 펼쳐진다.

첫 장면은 ‘프롤로그-일월의 시작, 빛의 탄생’으로 막을 열며, 동해안별신굿과 대북이 어우러지는 장엄한 무대가 연출된다. 이어 제1막 강(江)의 노래, 제2막 하늘(天)의 소리에서는 100여 명의 풍물패가 신명나는 가락으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제3막 바다(海)의 춤은 무용수 10여 명이 영일만의 역동적인 파도를 표현하고, 제4막 해(日)의 눈부심과 제5막 달(月)의 온화함은 현대무용으로 태양의 에너지와 달의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 마지막 피날레는 전승 민속놀이인 월월이청청으로 장식되며, 예술인과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대동제가 장관을 이룬다.

@죽장지게상여놀이

올해 축제는 포항예총 7개 지부, 포항무형문화재이수자협회, 취타대, 죽장지게상여, 포항흥해농요보존회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 커뮤니티가 참여해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실현한다.

개막 공연 외에도 겸재 정선 강연, 포항문학 토크쇼, 영화 토크, 규방공예·도자기·레진아트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탬프 미션 등 25여 개의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피크닉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포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완성하는 이번 퍼포먼스는 공동체와 화합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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