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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정미영 두 번째 수필집 "소리의 서막"도서출판 <아르코> 刊
@정미영 수필집 <소리의 서막>

정미영 수필가의 두 번째 수필집. 『소리의 서막』에 귀 기울이면, 가장 고요한 곳에서 가장 또렷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말이 되기 전의 숨결, 눈물 뒤에 남겨진 침묵, 기억 속 어느 계절에 머물다 조용히 되살아나는 마음의 울림이다.

@정미영 작가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상의 미세한 진동들을 하나씩 하나씩 수필로 옮겼다. 어떤 글은 오래 묵은 슬픔에서 왔고, 또 어떤 글은 지나가는 바람 같은 기쁨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이 모든 글이 자신을 쓰다듬었듯, 이 책을 마주하는 당신에게도 은은한 치유의 서막이 되기를 바랬다.

모두 54편으로 구성된 수필집은 ‘제1부 내 영혼을 매혹하는 수필 향기’를 시작으로 ‘가끔, 책 속 문장을 브렌딩한다.’, ‘영수 회담 : 영화, 수필을 만나다.’, ‘당신의 영혼을 매혹하는 수필 향기’, ‘나의 소소한 여행’ 이렇게 제5부로 이뤄져 있다.

가장 깊은 말은 때때로 침묵 속에서 피어난다. 저자는 고요한 틈을 견디며 문장을 꺼내 적었다. 이 글들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이며, 스치는 감정의 숨결을 따라 써내려간 수필들이다.

표제는 ‘소리의 서막은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는 수필에서 따왔는데, 이 글을 통해 “소리에도 ‘경중’의 미덕이 있다면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달려가는 사이렌 소리는 밀도가 높은 진중함으로 구현되는 것이리다. 나는 소리가 희망으로 귀결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소리를 희망으로 바라본 인상적인 시선으로 2024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수필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5 경북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으로 발간된 정미영 수필가의 두 번째 수필집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들을 위한 자리다. 당신의 마음에도 지금, 조용히 첫 문장이 시작되기를…” 이라는 작가의 말을 시작으로 ‘소리의 서막’은 열리고 있다.

 

■ 저자 소개

정미영 수필가

2005년 에세이스트 신인상 등단

2020년부터 경북매일신문 칼럼 연재

2023년 정미영 산문집 『사계』발간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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