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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 첫 축제, 죽장고로쇠축제 10일 열려죽장면 서포중학교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올들어 포항지역 첫 축제인 제16회 죽장고로쇠축제가 주말인 지난 10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포항사랑, 이웃사랑’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포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피해지역 주민을 돕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포항의 첫 축제인 죽장고로쇠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잘 치러졌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특산물 퍼포먼스, 지게상여놀이, 죽장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이 열리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사과 길게 깎기 등의 경연대회와 고무신 양궁대회, 전통 떡메치기, 고로쇠 수액과 오미자 및 오가피 시음회, 가훈 써주기, 감자 삶아 나눠먹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 채취되는 고로쇠수액은 약 1만4천ℓ로 겨울철 가뭄과 영하 20℃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채취량이 평년 대비 30%가 줄었으나 천연무기질과 자당의 비율은 오히려 높아 예년에 비해 맛이 더 달다.

죽장고로쇠영농조합에서 생산되는 죽장고로쇠수액은 상표 등록되어 고로쇠 정제공장에서 조합원 농가별로 위생적인 과정을 거쳐 수집된 고로쇠 수액을 마이크로필터로 2번의 정제과정을 거치고 자외선필터로 2번 살균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죽장고로쇠 축제를 통해 청정 죽장면을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고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배 기자  kjb64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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