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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옛 木浦공장, 문화재로 공식등록등록문화재 제707호로 등재, 한국 산업발전歷史에 소중한 기록

포항지역 중견기업인  조선내화주식회사 옛 목포공장이 문화재청 문화재로 정식 등록됐다.

조선내화 목포공장은 지금은 가동을 멈췄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내화벽돌 제조 공장으로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크다.

@조선내화주식회사 목포공장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조선내화(주)에 따르면 최근 등록문화재 제707호로 등록된 <조선내화주식회사 옛 목포공장>은 지난 1938년 목포 유달산 아래에 처음으로 건립됐으며 1947년 지금의 조선내화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이후 건물 규모가 커졌다.

1997년 공장이 가동 중지되며 폐쇄될 때까지 철제 생산에 필요한 내화벽돌 등 다양한 내화물을 생산하던 산업시설이다.

@아직 남아있는 보이드프레스 기계

한국 산업발전사에서 철강산업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진전되던 시기에 꼭 필요했던 내화재 생산시설로서 현재 드물게 남아 있는 유산이다. 특히 원료의 반입에서부터 분쇄, 혼합, 성형, 건조, 소성(燒成) 등 모든 생산 공정과 현대화 이전의 생산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 근대기 산업사적 면에서 가치가 높다.

@내화물을 구워내던 가마

내화(耐火)란 고온에서 물리적, 화학적 영향에 견디는 건축자재로 돌, 콘크리트가 대표적이다. 소성이란 광물을 고온 처리하는 방식 중 하나로 열을 가해 굽는 것이다.

지금도 가동을 멈춘 이 공장에는 각종 내화관련 설비와 건축물이 거의 원형을 잃지 않고 본래의 자리에 그대로 있다. 창립 당시에 설치된 조적식 가마와 굴뚝은 구조와 형태가 무척 독특하며 길이가 70m인 터널식 가마 2기와 <보이드 프레스>도 보존가치가 큰 산업 유물이란 것이 문화재청의 평가다.

超스피드로 달려온 산업화과정에서 우리는 소중한 수많은 옛 문화유산을 폐기물로 혹은 고철로 전락시켰다. 그래서 문화재청이 산업화 초기의 유산인 조선내화 목포공장을 문화재로 인정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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