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교통약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철길숲 우현지구 약 650m 구간에 ‘우현 무장애도시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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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현 무장애도시숲 전경 |
이번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시숲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우현지구 철길숲은 2011년 조성된 이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노후한 데크와 불편한 산책로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이 구간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 여성문화회관, 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지역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이용 수요를 반영해 ‘무장애도시숲’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복권위원회 기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조성사업에서는 ▲기존 노후 데크 철거 ▲보도블록 포장으로 안전사고 위험 해소 ▲무장애 경사로 신설 ▲산책로 내 위험 요소 제거 등 이용자 중심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도 불편 없이 도시숲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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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숲속 산책로는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됐으며,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우현동 조성 외에도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유강건널목~유강정수장) 약 800m 구간에 대해 지난해 조성을 마무리하며 무장애 도시숲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누구나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기 위해 무장애도시숲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포항을 무장애도시숲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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