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인협회(회장 손창기)는 지난 4월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동편 무대에서 펼친 제38회 쇳물백일장 입상자들을 발표했다. 초중고,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백일장에 포항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 대구, 영주, 영천, 경주에서도 참가하여 총 698편이 접수되었으며, 각 부문 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50명의 입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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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자 김병화씨 |
영예의 대상에는 일반부 산문 부문의 김병화(포항시)님 에게로 돌아갔다.
엄청난 산불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았고 한순간 잿더미가 된 그들을 보면서 한 가정의 모든 아름다웠던 추억이 함께 사라져 버린 안타까움과 그들이 처한 어려움을 떠올리며, 그 아픔이 빨리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작품 ‘회복’이다.
대상 수상자는 “다듬어지지 않은 짧은 글들이 아쉬워서 ‘포항문예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고, 시와 수필, 소설에 이르기까지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 소장이 수여하는 대상은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상장과 작품집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한편, 38년째 지역민의 문예 창달을 위해 쇳물백일장을 후원해온 포스코 관계자는 “해를 거듭해 갈수록 더 뜨거운 쇳물백일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문인협회 손창기 회장은 “쇳물백일장이 학창 시절의 꿈을 펼치는 문학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포항문인협회는 더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병화(일반부 산문)
◇일반부 ▲운문 △장원 최영희 △차상 최자영 △차하 최소현
▲산문 △장원 없음 △차상 박수정 △차하 전현자
◇고등부 ▲운문 △장원 이준혁 △차상 고연우 △차하 박규리, 정예준
▲산문 △장원 이하윤 △차상 강백호 △차하 이지윤, 김나연
◇중등부 ▲운문 △장원 김린하 △차상 마민서 △차하 한수아, 하은서
▲산문 △장원 김현경 △차상 송지영 △차하 이제인, 김지윤
◇초등부 ▲운문 △장원 서유라 △차상 김지유 △차하 이다을, 구보민, 우지우
▲산문 △장원 신연재 △차상 이수아 △차하 편성준, 최서윤, 김강민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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