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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철의원 |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효곡·대이동에 지역구를 둔 김형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일만 의장님, 이재진 부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강덕 시장님과 2천3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하여 우리 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국정브리핑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며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 중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대왕고래’로 명명한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프로젝트는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사업으로서, 포항시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유망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간 쓸 수 있는 양으로서,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최근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탐사시추를 위한 항만 시설 및 하역 용역’입찰이 추진 되었습니다.
해당 입찰은 부두 내 야적장, 창고 및 보급선과 하역 작업 수행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경제적 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전초기지로서 상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 포항영일신항만과 부산신항 등 4개사가 참가하였으나, 부산신항이 낙찰되었고, 기대가 컸던 만큼 포항시민들은 실망도 컸습니다.
포항 영일만항은 2009년 첫 입항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물 취급 경험과 접근성이 강점으로 판단되어, 이번 입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였으나,
입찰 결과, 기대와 달리 부산항이 선정되어 포항시민으로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본 의원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포항영일만항의 경쟁력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입찰 공고에 기술평가 항목으로 명시된‘시추 관련 하역 경험’과 ‘부두 접근성’은 포항에 매우 불리한 항목이었다고는 하나,
영일만항을 운영하고 있는‘포항영일신항만 주식회사’는 장기간 적자에 시달리는 등 관리 부실로 인해 영일만항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포항시의회가 그동안 여러 차례 경영방식 개선과 활성화 대책을 주문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영일만항이 국제 무역항으로서 충실히 그 소임을 수행해 왔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소 천 억원이 투입되는 1개의 유망구조 시추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5개의 시추가 예상되는 가운데,350억 규모로 추정되는 금회 용역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점은 포항시에서 매우 깊이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이달 18일, 포항시는 경상북도,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현장사무소의 포항 설치,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의 입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약속하여, 지역 항만 활성화는 물론, 향후 추가로 있을 사업 선정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영일만항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항만 활성화를 위한 물동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항만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영일만항은 환동해권의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국가 프로젝트를 포항시가 주도하여, 주요 거점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포항시에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합니다.
첫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써주십시오.
둘째, 포항영일신항만의 운영 현황을 꼼꼼히 챙겨 경영방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포항시는 본 의원이 주문한 내용을 면밀히 추진하여 우리 시가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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