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극복해내고, 기쁨의 순간 함께 환호해 준 위대한 시민들이 있었기에 지난 10년 포항시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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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6·7·8기 시정 성과와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100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시민들의 사랑으로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년 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신산업 육성을 통해 다변화하고, 16조 5,744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녹색생태도시로의 전환, 재난 극복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약 등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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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 시장이 처음 취임한 2014년부터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R&D 예산 3,564억 원을 꾸준히 투입하는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및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차전지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에 정착한 이후 지난해 기준 포항시의 전체 수출 약 43억 불 중 이차전지 산업 수출 비중이 38.5%를 달성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이 철강산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핵심산업으로 거듭나며, 본격적인 산업 다변화의 길을 열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10년 간 중점 추진해 온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북동해안의 낙후된 지역 공공의료를 개선하고 의사과학자를 양성, 국가 바이오산업의 거점이 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현재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의과대학 설립의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또 “시민들이 가장 잘한 정책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회색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야 말로 좋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기능 중심의 산업도시였던 포항을 녹색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 축구장 95개(67만㎡) 면적의 도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100킬로에 달하는 해안둘레길 조성, 도시 숲 확장,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 확충에매진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저력은 위기 극복의 힘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지난 10년 간의 위기가 포항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버팀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통해 구룡포로 확정된 추모공원은 관광과 경제를 아우르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하며 코스트코도 구룡포에 반드시 유치할 것이며 영일만 앞바다 석유시추가 성공할 경우 원유집유시설은 반드시 양포항 등 포항권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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