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하향토청년회(회장 김종욱)가 주최한 “2024년 제8회 청하면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孝)잔치‘가 지난 15일 청하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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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청하면의 지역 어르신을 비롯하여 자생단체 회원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화합과 효(孝) 문화의 가치를 배가하고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고고장구 등 식전공연 및 이영대 청하노인회장이 퇴계 이황의 시조 ”청산은 어찌하여“를 제창하며 시작됐다. 활기찬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 올리기, 표창 수여, 축사 낭독 등 본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지는 에어로빅 공연과 청년회에서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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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효잔치를 맞아 평소 효행을 통해 귀감이 된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표창은 2011년 외국에서 시집 와, 지난 1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는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라란 말조리 씨에게 수여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날 효잔치가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욱 청하향토청년회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시정업무로 바쁘신 정경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장님을 비롯한 내외빈을 모시고 이번 효잔치를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즐겁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상찬 청하면장은 “이번 효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어른을 더욱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우리 마을 전체가 하나 되고 나아가 전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청하면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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