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나자 포항시는 즉각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오전 5시 3분 북구 북서쪽 5㎞ 학천리 인근에서 지진이 나자 오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담당 부서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해 지진 때 안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이 발생하자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흥해실내체육관 외에 대피소를 추가로 물색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앙지와 가까운 포항시북구 일부상가 외장재가 떨어져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오전 9시 현재, 대피중 부상자 경상 4명외 20여건의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진앙지와 가까운 양덕동과 두호동 등 일부 상가의 외벽 외장재가 떨어지는 사례가 관측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지역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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