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의진)는 1.3.(수)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중증장애를 가진 독거노인가정의 주거환경을 정비하였다.

대상자는 신장장애로 관내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독거어르신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다시 살던 집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웠고, 기초수급비에서 매달 월세가 지급되고 있으나 이사를 진행할 가족이 없어 짐을 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맞춤형복지팀으로 딱한 사정을 알려와 함께 집을 정리하게 되었다.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발빠르게 집주인과 연락을 취해 상기 가정을 방문하였고, 가전제품, 가구, 옷가지, 집안 살림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일반쓰레기로 배출할 것을 분류하여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정리했다.

하홍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의진 죽도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가정에 늘 함께 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협의체 위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돌봄과 지역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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