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박현주의 Promenade Ⅲ- The City of Steel and Ocean 음악회가 11월 30일 금요일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음악 애호가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공연으로 박현주 피아니스트가 기획, 연주하며 전석초대(6세이상 입장가능)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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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포스터 |
이날 공연에는 조지 클럼(George Crumb)의 천상의 역학, 매크로코스모스 Ⅳ (Celestial Mechanics _ Makrokosmos IV)와 드뷔시(Claude Debussy)의 바다(La Mer)를 연주하며 두 곡 모두 4hands 피아노 연주로 구성해 피아니스트 박찬규와 함께한다.
4hands 피아노 연주는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여 더 풍성한 음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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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박현주 |
박현주 피아니스트는 1부에 연주될 조지 클럼(George Crumb)의 곡에서 금속의 현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연주에 대해 고민을 했다.
“첼로나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는 현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반악기인 피아노는 금속(철)으로 만들어진 현의 소리를 직접 듣고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아노의 현을 뜯고 때리는 조지 클럼(George Crumb)의 곡은 피아노 현을 만지며 연주를 하게 되는데 금속 현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지만 공연장 사정으로 선곡하기 힘든 곡”이라고 연주자는 말한다.
특히 피아노 현을 만지며 연주하는 것은 공연장 사정상 허용되기 쉽지 않은데 이 연주회에서는 포항문화재단의 특별한 배려로 한국의 초연으로 조지 클럼(George Crumb)의 4번째 연작이자 마지막 역작인 ‘천상의 역학, 매크로코스모스 Ⅳ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철과 바다의 도시, 포항을 주제로 <The City of Steel and Ocean> 공연을 기획 준비하며 박현주 피아니스트가 고민한 것은 포항의 도시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동해안 해안선 비경(祕境)을 담은 김주영 사진작가의 ‘그 푸른 날개’ ‘어떤 재현’ ‘THE SEE_SEA 바다보다’ 의 사진들로 영상을 제작하였다.
포항의 바다와 도시를 예술적 관점으로 해석해 드뷔시(Claude Debussy)의 바다(La Mer)를 연주하며 듣고 보고 느끼는 공감각적 감상을 시민들과 향유한다.
펜실베니아(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에서 전액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마치고 포항에서 활동하는 박현주의 Promenade Ⅲ 공연은 박찬규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하며 음악이 산책하듯 쉼이 되고 위로가 될 <The City of Steel and Ocean>을 기대하게 한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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