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지역 시장 및 도지사들이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 개헌’을 외쳤다.
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려 지역균형 발전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등 영호남권 지자체장 8명이 참석해 9개 현안 과제를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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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부선서 열린 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 개헌을 외쳤다. |
이 자리에서는 초미의 관심사인 지방분권 개헌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지역 경쟁력이 국가발전의 핵심 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중앙집권적 구조로 인한 국가 운영의 비효율성이 한계에 다다라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 이와관련 회의에 참석한 시장 및 도지사들은 자치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입법권, 조직권, 재정권, 자치경찰제 등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지역 간 긴밀한 유대 및 협조를 위해 1998년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병수 시장은 “영·호남이 초광역 협력체제를 가동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content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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