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부터 시작되는 ‘Connection’포항·경주전은 지난 7월 한달간 영국(Ely), 포항, 경주 작가 5인(강경신, 박경숙, 박수미. 이순희, 최수정)이 영국 캠브리지 오픈 스튜디오(Ely, Old school gallery) 전시회 참가 이후 2개월여 만에 고향에서 다시 펼쳐 보이는 전시회이다.
7월 한 달간, 영국 캠브리지 오픈 스튜디오 전시회는 K-Art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보여주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인들게게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강경신은 오방색의 바느질 작업과 직조 작품을 비롯하여, 박경숙의 볼펜으로 내려 그은 선들의 축첩으로 동양적 이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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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신 작 첨성대, 양모사, 쥬트, 린넨, 면사, 25x25x35 2007년 |
박수미는 한국 목욕문화의 상징인 때수건으로 경주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들과 이순희는 한지에다 한국의 당산나무를 표현한 사진을 출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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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 swan, bath cloth, 53.0 x 45.5cm 2023 |
최수정은 꽃과 인물의 오브제적인 이미지 작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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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vilization, 45.5 x 72.5cm, digital print 2023 |
이러한 작품들은 관람인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영국인들에게는 한국적 신비로움으로 비추어져 신기 해 하였고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동양적 재료인 한지에 많은 관심과 질문이 있었다.
이번, 포항·경주전시는 5인의 작가들이 영국 전시기간 중에 가졌던 관람인들과의 소통, 그리고 역사적인 서양적인 공간에서 느낀 감성들을 어떻게 표현 했는가를 볼 수 있는 신선함이 전시 된다.
강경신은 영국에서 평면 직조의 작업에서 입체 작업으로 시도하던 중 경주의 첨성대 구조물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섬유 직조의 예술을 선보인다.
박경숙은 ‘찾아간 그날’의 영국의 인상들을 볼펜으로 제작한 경쾌한 풍경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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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숙 작 찾아간 그날-해질녘의 런던, digital print 위에 볼펜, 혼합재료 |
박수미는 전시장을 찾아온 자그마한 백발의 할머니가 선물한 보드라운 천과 한국의 때수건으로 조화롭게 구성해 노을이 물든 강가에 날개 짓 하는 ‘검은 백조’를 영국 할머니의 인연을 표현한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순희는 영국의 역사성이 깊은 캠브리지 지역의 오래된 건물의 ‘창’과 ‘문’이라는 철학적 사유를 사진으로 보여 준다. 최수정은 영국의 문화에서 신비로운 푸른색의 이미지의 느낌을 일루젼적인 작품들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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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작 liminal space Cambridge 01, Archival Pigment Print on Canvas, 110, 30x45. 2023 |
이밖에 영국 캠브리지 오픈 스튜디오(Ely, Old school gallery)에 전시된 ‘Connection’ 기획전에 볼 수 있었던 특별전도 전시된다. 21세기 사라져 가는 영국, 한국 우체통의 작품들과 엽서, 편지 등의 아카이브 자료들도 함께 전시 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 경주전은 그동안 지역작가들이 해외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었고 참여하는 방법과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화단에서 5인들이 영국 전시에 이어, 포항·경주전을 펼쳐 보여줌으로써 글로벌적인 신선한 감성과 화단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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