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원종태)는 22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취약계층 전자레인지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2년 기획사업-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에 보조금을 신청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전자레인지 지원 사업으로 음식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음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리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레인지를 전달받은 손ㅇㅇ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서있기도 힘들어 음식을 조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나 비용이 부담되어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홍걸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까운 곳에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어서 안타까워 했는데 다행히 좋은 지원기회가 있어 기쁘다"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원종태 죽도동장은 “가스레인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죽도동도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세심히 살펴 행복한 죽도동이 되도록 힘쓰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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