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공무원 등, 장기간 격무에 대한 대책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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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정의원(더불어 민주당 ) |
지난 11.15 지진 이후 포항시 공무원들은 초인적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업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수습과 복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후 지금까지 사무실 업무가 거의 마비된 부서부터 시작해 최초 피해접수 신고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추가접수, 이재민 의료급여 접수까지 민원인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전 공무원 노조게시판에서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는 하소연을 보았습니다. 쏟아지는 전화 때문에 의회로비에서 피자로 저녁을 때우며 한숨 쉬던 직원들의 모습에는 가슴이 찡했습니다.
공무원들의 육체적인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까지 한계치에 다다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포항시가 젖먹던 힘까지 짜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다만, 이제는 이 일을 직접 실행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도 제대로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지진피해 복구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추가 이재민이나 여진이 발생해 또다시 재난상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재난업무가 일상업무가 되어야 합니다.
맞벌이부부 공무원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시청내 부부공무원 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원 등 지진대책 업무에 투입될 수밖에 없었던 맞벌이 공무원 중 나이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들에게는 이번 지진업무가 지나치게 혹독했을 것입니다.
이들을 위한 보육대책이 필요합니다만 시청 내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것으로는 대안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제 보육같은 제도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하여 마련하고, 본인부담금을 포항시가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포항시민 모두가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지만, 공무원들은 재난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가중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대시민 서비스 향상과 직결되므로 조속히 검토해 실행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 외에도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 중인 포상 휴가의 조속한 실행, 복지포인트 추가지급 등과 같은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정기인사도 하루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해서라지만 근무성적평정이 빨리 발표되지 않아 오히려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있습니다.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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