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따라잡기 쟁점
'택시 감차 불만 테러' 포항시청 공무원에 뿌린 액체는 '염산'
지난달 29일 오전 9시쯤 경북 포항시청 대중교통과에서 개인택시 감차 사업에 불만을 품은 60대 A씨가 직원들에게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얼굴과 몸에 약품을 뒤집어 쓴 직원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A씨가 뿌린 액체가 생수병에 남아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0월 29일 오전 개인택시 감차에 불만을 품은 60대 A씨가 근무 중이던 포항시 공무원에게 뿌린 액체는 염산으로 밝혀졌다.

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 성분 분석결과 이 액체는 농도가 옅은 염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인택시면허 매매업자로 포항시의 택시 감차로 인해 매매가 이뤄지지 않자 자신의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고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이날 미리 준비한 염산을 생수병에 담아간 후 해당 부서 책임자에게 뿌린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법상 감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택시면허 매매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A씨가 뿌린 염산을 뒤집어 쓴 B씨는 한쪽 눈과 얼굴에 심한 화상으로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피부 이식 등을 받아야 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혐으로 구속됐다.

한편, A씨가 구입한 염산은 화장실 청소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코리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