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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쓰레기 수거 중단한 영산만산업 법적 조치 검토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주)영산만산업 음식물 수거 차량들이 멈춰 서있다. 영산만 산업 노조는 24일부터 음식물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 (포항시제공)2020.6.25/© 뉴스1

포항시가 24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거부하고 있는 ㈜영산만산업 노조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산만산업은 2000년부터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도록 계약이 돼 있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남구 호동매립장이 인근지역의 환경 피해로 인해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게되자 2011년 7월 법원 판결에서 협의된 사항에 따라 올 4월 공개입찰을 통해 청주에 있는 기업 외 2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영산만산업에 소속된 수집, 운반 근로자 38명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에 대해 협의를 통해 이끌어 냈다고 했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영산만산업은 법원 판결문에 따라 포항시와 협약서에 보장된 대로 2020년 6월 말까지 음식물쓰레기 수집과 운반 및 재처리 업무를 할 수 있다. 포항시가 공무원을 투입, 근로자들에게 근로를 강요하는 것은 탈법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포항시가 근로자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수집과 운반을 요구하자 노조 측이 오전 한 때 회사정문을 차단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운반 수집을 직접 담당하는 근로자 38명 전원에 대해 고용승계를 약속한 상태이지만 노조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수거를 거부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장기화 될 경우 법적·행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은 경우에 대비해 새로 계약한 업체에 있는 장비를 이용해 수거에 나설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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