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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생산라인 2개 印尼 이전…시민단체 "대기업 떠나도 시는 침묵"
LG전자 구미사업장 (LG전자제공) 2020.5.20/©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여당에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해외 진출 기업을 국내에 불러 들이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LG전자가 20일 구미사업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시민단체는 "대기업이 떠나는데도 구미시가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선인, 도·시의원 누구도 LG 본사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G와 삼성의 추가 이전에 대해 이제는 '지역사회 반대라는 부담이 없어졌다'는 나쁜 신호를 주고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고 했다.

LG전자는 이날 인도네시아 공장의 TV 생산능력을 늘려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시장 TV 거점 생산지로 육성한다며 구미공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저가형 2개를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생산지 운영전략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며,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고 전원 재배치가 원칙"이라며 "저가형 TV 하청업체의 상당수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옮겼고 프리미엄 TV 하청업체는 옮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미의 한 경제계 인사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생산라인 이전이 발표돼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충격이 크겠지만, LG전자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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