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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휴가 시즌 끝나면서 손님 발길 한산
지난 2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다. 영일만 친구 야시장은 이날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2019.7.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영일만 친구 야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7월26일 개장식과 함께 북구 중앙상가 우체국에서 육거리까지 약 300m 구간에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등 10억원을 투입, 길거리 음식 판매 부스 36곳을 설치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개장 첫 날에는 포항시 인구 절반 정도가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지난 10일까지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랬던 야시장이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자 손님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영업을 포기한 판매대까지 생겨났다.

현재는 한 곳뿐이지만 자칫 야시장 분위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상인들은 "평일 손님이 줄어든 것은 그렇다하더라도 주말 손님까지 줄어들게 앉아서 기다리면 안된다. 시민 상대로 장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중앙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손님이 찾지 않은 것 같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비를 피할 수 있게 설계되지 않아 비를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시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일부 구간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장 한 달만에 야시장 전체 운영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손님들이 일부 줄어든 점은 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되면 야시장을 찾는 발길도 늘어날 것 같다. 빈 판매대는 공모를 거쳐 새업주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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